개발 블로그를 만들어보려고 지킬(Jekyll) 테마를 이용하여 깃허브 페이지를 만들었다. 깃허브 페이지의 장점은 내 마음대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마크다운을 통해 쉽고 예쁘게 소스 코드를 포함하여 문서 작성이 쉽다라는 점인데, 이거 외에는 어떨 지 한 번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개발 블로그를 하는 이유는 내가 다음에 또 쉽게 개발하기 위한 점과 더불어 광고 수익 또한 큰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에 굳이 개발에 관련된 것이 아니라도 포스팅하여 많은 방문객들을 유치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추가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일상 관련된 검색을 할 때, 깃허브 페이지로 연결된 적은 있는지?

진짜. 한 번도 난 본 적이 없다. 이 건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가 훨씬 더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개발 관련된 사항을 검색했을 때, 내 포스트가 상단에 뜰 수 있는가?

라고 하면 그것도 쉽지 않다. 우선, 리액트 개발 환경에 대해 포스팅한다고 했을 때 기존 업로드 되어 있는 포스트들을 제쳐야한다. 포스트 제목으로 검색을 해봐도 내 포스트를 못 찾겠다. 내 깃허브 페이지에서 네이버 웹마스터도구도 이용해서 네이버와 구글에 다 내 깃허브 페이지가 잘 검색되도록 설정을 해놓았는데, 아직 유입이 잘 되진 않는다. 이거 설정하는 방법은 따로 포스팅 해야겠다. 여태까지 4번의 포스팅을 했는데, 키워드로만 검색을 했을 경우(ex.마크다운) 내 페이지 찾기가 너무 어려웠다. 이미 블로그 시장은 포화이기 때문에 키워드로 검색하면 조회수 낮고, 새로 생긴 포스트지만 정확도는 별 차이 없는 내 포스트는 검색되기가 힘든 것 같다.

수익을 기대하는 사람은 어떤 전략으로 블로그를 운영해야 할까?

이건 사실 나같은 입문자가 대답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잠깐이나마 고민한 내용에 대해 공유하려고 한다.

첫째, 다다익선(多多益善)이니 One Source Multi Use 가 되도록 블로그를 구상해야겠다. 메인은 깃허브 페이지로 잡고, markdown 파일들을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 등 다른 플랫폼으로 가져가 최소한의 노력으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잠깐 찾아보니 이미 그런걸 고민한 사람도 있고, 깃허브에 소스를 올려놓은 사람도 보인다. (CSS 적용한 거 보니 그대로 사용은 못하겠다..)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마크다운 문법들을 어떻게 티스토리에 동일하게 옮길 수 있는지이다.

둘째, 단순 포스트 작성 외에 유입 경로를 늘려야겠다. 앞에서 썼지만 키워드 검색으로 사람들을 유인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래서 오히려 깃허브나 유튜브에서 블로그로 유입되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해보인다. 리액트 개발 환경에 대해 포스팅한다고 했을 때, 해당 과정을 유튜브에 영상으로도 업로드하고 포스트와 연결하면 서로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이건 영상 녹화, 편집이 필요하기 때문에 고민을 더욱 해봐야겠다. 개인적인 유튜브도 해보고 싶은게 있어서 계정 분리가 되는 지도 알아봐야겠다.

셋째, 단순 키워드로는 유입이 어렵기 때문에 포스팅도 좀 세분화해서 간략하게 올리려고 한다. 리액트에 대해 포스팅한다면 개발환경처럼 한 가지 이슈에 대해 간략하게 소스 코드와 함께 올리는 정도가 제일 적당한 것 같다. 한 포스트에 주절주절 많은 정보를 작성한다고 해도 그로 인해 유입이 늘 것으로 생각되진 않는다.

추가적으로, 애드센스 광고 단위를 어디에, 몇 개를 넣을 지도 고민해 볼 만한 것 같지만 지금은 기존 방식도 충분히 양호하다고 생각하여 유지하려고 한다. 아직 구체적인 방안을 정한 건 아니고 머리로 구상만 하는 단계니 실제 이걸 구현하고 나서 Before & After 로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이상 뿅.